[일요주간=황성달 기자] 직장인들의 올 추석 예상 경비가 지난해보다 증가할 전망이다.
13일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최근 직장인 1349명을 대상으로 올 추석 예상 평균 경비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40만3000원)보다 8만1000원 늘어난 48만4000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보다 약 1.2배 가량 증가한 수치다.

추석 경비 중 가장 부담스러운 항목으로는 '부모님 및 친지용돈(64.1%, 복수응답)'을 꼽았다. 이어 부모님 및 친지 선물(39.3%), 귀성 교통비(25.3%), 차례 상차림 비용(18.0%), 여행 및 여가비용(16.2%), 추석빔 등 품위 유지비용(6.7%) 등으로 나타났다.
전체 추석경비는 증가했지만, 부모에게 드리는 용돈액수에는 변함이 없었다. 올 한가위에 직장인들이 부모에게 드리려는 용돈은 평균 21만7000원으로 지난해 21만2000원과 비교해 5000원 늘었다.
기혼 직장인의 추석 예상경비는 작년 42만9000원보다 1.5배 높은 64만1000원, 미혼 직장인은 작년 36만원보다 2만2000원이 높은 38만2000원을 쓸 것으로 예상했다.
변지성 잡코리아 팀장은 “최대 열흘에 이르는 전례 없이 긴 황금연휴로 인해 여행 등 여가를 계획할 수 있는 점 등이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올 추석 상여금이 지급 되는지 물은 결과 33.6%만 ‘그렇다’고 답했다. ‘상여금 대신 추석 선물’이 46.7%, ‘아무것도 지급되지 않는다’가 19.7%였다. 기업의 형태에 따라 대기업은 48.1%가 추석 상여금이 지급된다고 답했지만, 중소기업은 30.4%에 그쳤다. 직장인들이 예상하는 올 추석 상여금은 평균 64만6000원이었다. 대기업은 평균 109만6000원, 중소기업은 이의 절반 수준인 50만6000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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