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주간=이수전 센터장] 2017 대구 사회적경제 박람회가 22일(금) 대구 오페라하우스에서 전국 최초로 사회적경제 스토리텔링 뮤지컬로 공연되며, 23(토)일에는 대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시민들이 참여하는 사회적경제 퀴즈와 식품, 생활용품, 공예, 기업용품 및 교육, 문화 분야의 부스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대구사회적경제박람회는 사회적경제의 개념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적극적인 동참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함으로서 시민들과 함께 즐기는 박람회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목표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사회적경제에 대한 가치 인식을 높이고, 보다 많은 시민들이 사회적경제 활동에 동참하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대구지역의 사회적경제 기업들은 주로 문화예술, 유통, 배송, 식품, 교육, 제조, 인쇄, 청소, 건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주로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의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대구사회적경제를 활성화 하기 위해서는 정부주도 방식의 단순한 정책적인 시스템 구축과 지원 등에서 벗어나 사회적경제를 이끌어 내기 위한 민간기업 스스로의 자생적인 변화 발전을 통한 성장 포로그램의 개발 보급이 가장 중요하다. 즉, 사회적경제가 지니고 있는 속성들을 잘 이해하고 단계별 특성과 역량을 상호 결합시켜 민간 주도형 사회적경제 패러다임으로 전환할 필요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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