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BMW M 브랜드 총괄 디자이너 영입

조무정 기자 / 기사승인 : 2017-09-14 09:4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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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주간=조무정 기자]기아자동차는 BMW M 브랜드 총괄 디자이너 출신인 피에르 르클레어를 기아디자인센터 스타일링담당 상무로 영입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달 말 기아차에 합류하는 피에르 르클레어 상무는 피터 슈라이어 디자인 담당 사장, 윤선호 기아디자인센터장 등과 함께 중장기 디자인 전략과 방향성을 재정립하고, 기아차의 내·외장디자인뿐만 아니라 칼라디자인, 소재까지 전 영역에 걸쳐 디자인 혁신을 담당한다.


피에르 르클레어 상무는 미국 캘리포니아에 있는 디자인 아트 센터에서 운송디자인학과를 졸업하고 이탈리아 디자인회사 자가토(ZAGATO)와 뮌헨의 BMW 디자인 스튜디오에서 인턴을 경험했다.


이후 포드 디자인 스튜디오에서 포드 GT 등 다양한 모델의 내·외장 디자인에 참여했다. 2000년부터는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있는 BMW 미국 디자인 스튜디오에서 BMW, 미니, 롤스로이스 등 다양한 브랜드의 양산차 디자인에 참여했다.


2004년 BMW 본사인 독일 뮌헨에서 SUV(다목적스포츠용차량) 모델인 X5(2세대)와 X6(1세대)를 디자인했다. 2011년부터는 BMW 고성능 브랜드인 ‘M’의 총괄 디자이너로 M3, M4, X5M, X6M 등을 선보였다.


기아차 관계자는 “창의적이고 역동적인 디자인을 추구해온 피에르 르클레어의 디자인 성향은 기아차 디자인 DNA에 가장 부합한다”며 “글로벌 시장에 판매되는 기아차 디자인의 모든 프로세스에 관여하면서 그가 쌓아온 디자인 역량을 쏟아내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피에르 르클레어 상무는 “기아차 디자인에 대해 늘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었다”며 “기아차 디자인 혁신 과정을 함께 할 수 있다는 사실에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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