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기업도시 주택용지 분양률 역대 최고…청약당첨자 '잭팟 예고'

김완재 기자 / 기사승인 : 2017-09-15 12:2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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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주기업도시 조성부지 전경 (사진=원주시청 캡쳐)

[일요주간=김완재 기자] 원주기업도시 사업지구 일대를 개발하고자 점포겸용 주택용지 분양에 1만4천대 1이라는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원주기업도시는 지난 13일부터 사업지구 내 점포겸용 단독주택 총 48개 필지에 대한 분양신청을 받은 결과 14일 현재 10만5천832명이 접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원주기업도시는 용지분양 신청을 이날 오후 4시에 마감할 예정이었지만, 15일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2시간 신청을 더 받기로 했다.


신청자에게 주어지는 가상계좌 수(11만개)보다 신청자 수가 초과했기 때문.


원주기업도시 분양이 이뤄지는 이틀간 주요 포털사이트의 실시간 검색 상위권에 오르며 뜨거운 청약 열기를 대변했다.


필지별 면적은 285㎡∼397㎡로 청약계약금 500만원만 입금하면 신청 가능하며 청약에서 떨어지면 다시 되돌려 받을 수 있어 더 주목을 받았다.


청약이 과열된 것은 당첨될 경우 최소 5천만원 이상의 웃돈은 기본으로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다 전매 제한이 없다보니, 명의 이전도 한 달 이내 가능해서 8.2 부동산대책을 피해 높은 관심을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필지별 분양가는 약 2억3천만원부터 약 3억6천만원 정도다.


한편 원주기업도시는 연말까지 주거전용,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 근생, 주차장용지 등 모두 333개의 필지를 추가로 더 공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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