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주간=이수근 기자] 해외 유명 브랜드를 포함해 국내 유명 제품을 그대로 베낀 '짝퉁' 상품이 지난 5년간 국내에서 415만점 가량 단속·압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상품 위조로로 경찰에 입건된 사람은 무려 2000명을 넘어섰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김정훈 의원(자유한국당)은 특허청의 국정감사 자료를 조사한 결과를 14일 발표했다. 조사한 내용에 따르면 2012년부터 지난 7월까지 위조상품 단속 건수는 4만 7322건, 압수물품은 총 415만 3606점에 달했다.
2012년 7480건이었던 단속 건수는 지난해 8093건으로 4년 새 1000건 가까이증가했다. 정품 가격 기준으로 피해 금액은 3775억원을 넘어섰다.
상품의 유통경로는 온라인이 전체의 68.7%를 차지했다. 소비자들이 많이 이용하는 유명 오픈마켓에서도 상당 수 짝퉁 상품이 적발됐다. 그 중 '번개장터'가 가장 많았고 11번가, G마켓, 스토어팜, 옥션이 뒤를 이었다.
위조압수물품 점수 기준으로 삼성전자의 휴대전화 부품 및 케이스, 이어폰 등 휴대전화 액세서리류가 가장 많았다. 삼성 짝퉁 상품은 2012~2016년 간2만 7251점 적발됐다.
그 다음 MLB(의류), 아디다스, 애플, 라코스테, 블랙야크, 버버리, 돌체앤가바나, 폴스미스, 몽클레어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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