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경기도지사 장남, 마약 투여 혐의 '인정'

황성달 기자 / 기사승인 : 2017-09-18 10:3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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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씨, 중국서 필로폰 밀반입..속옷 안에 숨겨 들여와
▲ 남경필 경기도지사 (사진=일요주간DB)

[일요주간=황성달 기자]남경필 경기도지사의 장남이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 마약수사계는 지난 17일 오후 11시께 남모(26)씨를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남씨는 중국에서 필로폰을 밀반입해 서울 강남구의 자택에서 필로폰을 한차례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남씨는 지난 13일 중국에서 필로폰 약 4g을 사들여 15일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속옷 안에 숨겨 들여온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남씨의 집에서 필로폰 2g을 발견해 압수했다. 남씨는 소변 검사에서 마약 투약 양성 반응이 나왔다.


남씨는 현재 서울 성북경찰서 유치장에 수감돼 있다.


앞서 남씨는 지난 2014년 군복무 시절 후임병들을 폭행·추행한 혐의로 군사법원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현재 투자 유치 등을 위해 독일 출장 중인 남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국시각 오늘 새벽, 저의 둘째 아들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군 복무 중 후임병을 폭행하는 죄를 지었던 제 큰아들이 또다시 범죄를 저지르고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며 “모든 일정을 중단하고 가장 빠른 비행기로 귀국해 자세한 말씀 드리겠다. 국민과 도민에게 죄송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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