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신' 양준혁, 10억원대 사기피해 입어

김상우 / 기사승인 : 2017-09-18 22: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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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은 지난 6월말~7월초 양씨가 사기 피해를 입었다며 고소장을 제출한 사건과 관련해 중요경제범죄조사단에서 사업가 정모씨를 사기 혐의로 기소했다고 18일 밝혔다. (사진=일요주간DB)

[일요주간=김상우 기자]한국프로야구의 전설 ‘양신’ 양준혁(48) 씨가 10억원대 사기 피해를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6월말~7월초 양씨가 사기 피해를 입었다며 고소장을 제출한 사건과 관련해 중요경제범죄조사단에서 사업가 정모씨를 사기 혐의로 기소했다고 18일 밝혔다.


검찰 발표에 따르면 정 씨는 2014년 강남의 한 스포츠게임업체에 10억원을 투자한 양씨에게 잘 나가는 회사의 전환사채와 맞바꾸는 계약을 맺자고 제안했다.


당시 정씨는 양씨에게 “당신은 해당 업체에 10억원을 투자했고, 나는 이 업체에 10억원의 1빚을 졌으니 서로 상계 처리하자”라며 “대신 자신이 소유한 다른 회사의 전환사채 10억원어치를 주겠다고 약속했다.


일반적으로 전환사채는 차후에 주식으로 바꿀수 있는 채권으로 양씨는 정씨가 소개한 회사의 주가가 뛰고 있다는 말을 믿고 계약했으나, 정씨는 해당 주식을 보유하지도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정씨가 양씨에게 전환사채를 줄 생각과 능력이 없다고 판단하고, 정씨를 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한편 지난 2010년 9월19일 은퇴한 양씨는 현재 프로야구 해설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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