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주간=이수전 센터장] 전주 동초등학교 어린이들이 자신들이 살고 있는 마을과 학교를 위해 시작한 공동체 활동을 통해 꿈과 사랑 그리고 건강이 넘치는 세상 만들기를 스스로 실천하고 있다. 2017 행복의 경제학 국제회의 전주 행사에 개막공연을 하기 위해 참석한 전주 동초등학교 아이들이 참석한 많은 국내외 전문가와 시민들에게 또 다른 감동의 선물을 전해 주었다.
전주의 노송골에 위치하고 있는 원도심의 보물창고로 불리는 동초등학교는 과거에는 아이들이 정말로 떠나고 싶은 낙후된 마을이었는데, 김승수 전주시장님과 김정희 교장선생님 그리고 교사, 학부모가 함께 마음을 모아 아이들이 살아 갈 세상 바꾸기에 전력을 기울인 결과 지금은 오히려 떠나고 싶지 않고 오래 살고 싶은 행복한 동네로 탈바꿈하게 되었다.
신도시 지역으로 이사 가고 싶을 만큼의 어렵고 후진 동네 마을에서 아이들이 진심으로 하고 싶어 하는 일이 무엇인가를 찾기 시작하는 활동을 통해 부모와 아이들이 겪은 상실감과 자신감이 조금씩 회복되기 시작하였고, 행복마을 만들기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아이들과 선생님 그리고 부모들은 자신들이 만들 새로운 행복이 무엇인가를 함께 고민함으로서 자신들만의 무한한 가능성을 느끼게 된 것이다.
김승수 전주 시장은 부모와 아이들의 꿈을 만들어 주기 위해 시작한 행복마을 만들기 프로젝트가 오랫동안 머물고 살고 싶은 마을로 변화하는 놀라운 결과를 만들어 내었으며, 이러한 사례가 전국적으로 퍼져 나가 행복을 기반으로 하는 사회적경제 마인드가 확산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전하기도 하였다. 또한, 행복의 경제학 국제회의 개막식에 참석한 많은 사람들은 아이들이 함께 하는 연주를 통해 모두에게 전해지는 행복한 감동을 느끼면서, 마음에서 우러나는 감동의 박수를 보내기도 하였다.
아이들이 만들어 가는 행복마을, 스스로가 주인이 되어 모두가 함께 살아가는 마을 만들기는 전주 지역의 다른 마을에도 파급되어, 삶의 행복 추구를 위한 또 다른 감동의 물결이 일어나고 있다.
지역의 사회적 경제가 성공적으로 구현되기 위해서는 지방정부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실제 수요자로서 시민들과 함께 공동의 행복을 만들고자 하는 많은 사람들의 마음과 마음들이 모아져 하나로 이어질 때 그 가치를 더 높을 수 있음을 실감하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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