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관 전 행자부장관, 구례발전포럼서 구례발전을 꿈꾸다

이수전 센터장 기자 / 기사승인 : 2017-09-25 11: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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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발전포럼, 군민과 함께하는 구례변화와 발전의 시작
▲ 구례발전포럼 초청 특강에서 구례발전 포럼 왕해전 대표 등 참석한 사람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김두관 전,행자부장관

[일요주간=이수전 센터장] 왕해전 구례발전포럼 대표는 24일 오후 2시께 김두관 전 행정자치부장관을 초대해 구례발전을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에 대한 특강을 개최하였다. 김두관 더민주당 의원은 남해군수, 경남도지사 등을 역임하면서 지자체 장으로서의 리더십과 지방정부의 거버넌스 역할론 등에 대해 많은 노하우와 경험을 지녔다. 그는 구례군민들과 이 자리에 함께 하며 깊은 감동을 주었다.


특히 그는 남해군이 자연환경과의 조화로움을 토대로 더불어 만들어 낸 성공사례와 2010년 경남도지사 시절 창원, 마산, 진해를 창원시로 통합하는 과정에서 도민을 위한 성공적 지방정부 운영의 노하우와 경험담을 재미나게 들려주었다.


또 그는 "구례의 경우 지역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정치적인 소외감, 경제적인 낙후감, 교육적인 인프라 부족현상 등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군민들과의 소통과 합치의 정치 리더십이 무엇보다도 절실히 요구된다"고 역설했다.


왕해전 구례발전포럼 대표는 개소식에서 "구례 출신으로 서울에서 다양한 분야의 경험을 바탕으로 고향인 구례의 발전과 변화된 삶의 환경 조성을 위해 귀향의 뜻을 굳히고, 주변 지인들과 함께 마음을 모아 구례의 변화를 위한 발전포럼을 만들게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구례발전포럼 개소식과 특강에 참석하기 위해 서울에서 온 이홍주 부장도 "지역의 새로운 변화를 만들고자 하는 역량을 가진 사람들이 고향마을에서 놀라운 역할 분담을 하는 것을 보고, 지역의 지속적 성장과 발전 가능성을 느낄 수 있었다"며 "이를 다른 지역으로 알리고 전달하는 역할을 언론들이 앞서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 김두관 전 행자부장관이 24일 구례발전포럼 개소식에 참석하여 군민들을 대상으로 한 특강에서 구례군민들에게 지역의 변화와 발전 가능성을 역설하고 있다.

구례의 경우 지역적 특성에 의해 다른 지자체와 다른 환경적, 지리적, 사회적 많은 어려움이 상존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 구례발전포럼을 통해 지역이 가진 자연환경과 경제, 사회, 교육, 문화 등과의 조화를 만들어 내는 전략적인 구상을 전문가들과 함께 논의하고, 정책적인 지원 요청을 지자체와 협의를 통해 함께 구현해 나간다면, 농촌 마을의 새로운 지속적 성장가능성을 확보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를 위해서는 왕해전 대표와 같은 젊은 역량을 가진 사람들이 고향마을의 새로운 변화의 주역이 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행동으로마음을 모아 사회적 가치 있는 일에 주력하는 사회가 바로 사회적경제의 기본적인 출발점이다.


지방에서 출발하는 작지만 소리 없는 사회적 가치 나눔의 현장인 구례발전포럼과 같은 활동들이 다른 지자체와 연계하고 전략적인 지원을 통해 성공가능성을 높여 나간다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발전 그리고 지방 문화의 새로운 변화라는 사회적경제 흐름을 바꿀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구례발전포럼은 자신들의 고향마을의 변화와 발전을 꿈꾸는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모여서 만든 비영리단체로서, 지방의 비전과 목표 그리고 실천방안들을 군민들과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는 사회적경제 공동체로써 역할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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