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ENG, 신반포22차 수주…강남 재건축 시장 입성

조무정 기자 / 기사승인 : 2017-09-28 10:4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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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반포22차 재건축 시공사, 현대엔지니어링 단독 융찰..86% 지지

[일요주간=조무정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신반포22차 재건축 사업을 수주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7일 서초구 잠원동 리버사이드호텔에서 열린 ‘신반포22차 재건축 정비사업’ 조합원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수주로 현대엔지니어링은 강남 재건축 시장에 첫 발을 내딛게 됐다.


시공사 선정에는 현대엔지니어링이 단독으로 응찰했으며, 참석 조합원 중 86%의 지지를 얻었다. 예정 공사비는 총 576억원 규모다.


▲ 신반포 22차 현대힐스테이트 조감도.

신반포22차 아파트는 서초구 잠원동 65-33번지에 있다. 지하2층~지상33층 아파트 2개동 규모로 조합원은 132명이다.


‘신반포22차 재건축 정비사업’은 ▲84㎡ 60가구 ▲107㎡ 108가구 등 총 168가구로 신축된다. 조합원 분을 제외한 36가구는 일반에 공급한다.


신반포22차가 자리한 서초구 잠원동 일대는 신반포2차, 신반포4차, 신반포7차, 한신4지구 등 강남의 굵직한 대형 재건축 사업들이 진행 중이다. 신반포아크로리버뷰, 신반포자이 등이 한창 시공 중이다. 앞으로 서울 강남을 대표하는 첨단 주거단지로 거듭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 첫 강남 재건축 수주를 발판으로 서울지역 재건축·재개발 정비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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