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주간=김지민 기자] 여행 사이트 하나투어가 해킹으로 100만여명 고객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18일 하나투어는 홈페이지에 게제한 사과문을 통해 “유지보수 업체 직원의 PC가 악성코드에 감염됐음을 인지했다”면서 “이를 조사하던 중 지난 9월 28일 개인정보 파일의 일부가 유출된 정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하나투어 측은 유출 사실을 인지한 즉시 해당 PC의 불법접속 경로를 차단, 보완 조치를 했다. 또 관계기관에 신고해 수사와 기타 필요한 조치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유출된 파일은 지난 2004년 10월부터 2007년 8월 사이에 가입한 회원정보로 알려졌으며, 회원정보에는 고객의 이름, 휴대전화 및 집 전화번호, 주민등록번호, 집주소, 이메일 주소 등이 담겼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하나투어 서버 관리자 계정이 해킹당해 고객 정보가 유출됐고, 유출된 정보를 빌미로 비트코인을 요구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수사중”이라고 밝혔다.
한국인터넷진흥원 또한 지난 14일부터 이와 관련한 조사를 진행 중이다.

한편 하나투어 측은 고객이 자신의 정보가 유출됐는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에서 ‘개인정보 유출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또 하나투어는 개인정보가 유출된 고객이 만약 2차 피해를 당할 경우, 구제위원회를 통해 피해 사례를 신고하면 조사를 거쳐 구제절차도 진행할 계획이다.
'시민과 공감하는 언론 일요주간에 제보하시면 뉴스가 됩니다'
▷ [전화] 02–862-1888
▷ [메일] ilyoweekly@daum.net
[저작권자ⓒ 일요주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부산 덕포동 중흥S클래스 건설현장서 화재 발생...검은 연기 치솟아 [제보+]](/news/data/20220901/p1065590204664849_658_h2.jpg)
![[포토] 제주 명품 숲 사려니숲길을 걷다 '한남시험림'을 만나다](/news/data/20210513/p1065575024678056_366_h2.png)
![[포토] 해양서고 예방·구조 위해 '국민드론수색대'가 떴다!](/news/data/20210419/p1065572359886222_823_h2.jpg)
![[언택트 전시회] 사진과 회화의 경계](/news/data/20210302/p1065575509498471_939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