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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 포항 지진 패해 지역…12월까지 카드대출 이자 30% 감면

조무정 기자 / 기사승인 : 2017-11-16 12: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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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주간=조무정 기자]삼성카드는 경북 포항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인해 피해를 본 고객들을 대상으로 특별금융지원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삼성카드는 이번 달부터 12월까지 청구되는 신용카드 이용금액을 최대 6개월까지 청구 유예하기로 했다.


유예기간 신용카드 일시불 및 할부, 장기카드대출(카드론), 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 등의 이자 발생분은 모두 면제된다.


또 12월말까지 장기카드대출, 단기카드대출 등을 이용하면 이자를 최대 30% 감면해준다. 장기카드대출 만기가 도래한 경우 자동으로 만기를 연장하고 이자는 최대 30% 감면해준다.


특별금융지원 서비스를 이용할 고객은 해당 지역 행정관청이 발급하는 ‘피해사실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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