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핸드드립 맛·향 구현한 스틱 커피 출시

조무정 기자 / 기사승인 : 2017-11-28 10:20:52
  • -
  • +
  • 인쇄

[일요주간=조무정 기자] 남양유업이 핸드드립 커피의 맛과 향을 구현한 스틱 커피 ‘루카스나인 리저브 드립 인 스틱’을 출시했다.


남양유업 측은 28일 “‘루카스나인 리저브 드립 인 스틱’은 크라프트지 스틱에 원두커피 여과지를 부착한 지금까지 없던 형태의 스틱 커피”라며 “물 양으로 맛을 조절하는 기존 인스턴트 커피와 달리 크라프트지 스틱을 담가 놓는 시간으로 커피의 맛과 향의 강도를 조절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문 핸드드립 커피의 맛과 향을 구현하기 위해 원두부터 차별화했다”고 덧붙였다.


스틱 커피 ‘루카스나인 리저브 드립 인 스틱’
스틱 커피 ‘루카스나인 리저브 드립 인 스틱’

이를 위해 남양유업은 킬리만자로 고산지대에서 재배돼 과일의 신맛과 중후한 무게감을 선사하는 ‘케냐AA’와 해발 1700m 이상의 비옥한 화산토에서 자라 고소한 맛과 스모키 향을 즐길 수 있는 ‘과테말라 안티구아’ 등 원두 산지별 최고등급 원두를 사용했다.


원두 품질에 더해 원두별 최적의 온도와 시간에 맞춰 로스팅했을 뿐 아니라 원두를 굵게 분쇄해 핸드드립 커피의 전문성을 더했다. 원두 함량도 기존 제품보다 10배나 높여 갓 추출한 드립 커피 본연의 풍미를 살렸다.


남양유업 박종수 연구소장은 “날로 고급화되는 커피 소비자들의 입맛을 잡기 위해 스틱 커피의 진화를 이끌어낼 제품 개발을 지속할 것이다”고 말했다.


‘루카스나인 리저브 드립 인 스틱’은 과테말라 안티구아 블렌드, 케냐 AA 블렌드 2종류로 선보인다. 판매가격은 스틱 1개당 2.2g 용량 기준으로 7개입은 4300원, 20개입은 1만2000원이다.


'시민과 공감하는 언론 일요주간에 제보하시면 뉴스가 됩니다'

▷ [전화] 02–862-1888

▷ [메일] ilyoweekly@daum.net

[저작권자ⓒ 일요주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오늘의 이슈

댓글 0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