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주간=한근희 기자]국방부는 오는 30일 종료 예정이었던 특조위의 조사활동을 내년 2월10일까지 연장했다.
이는 5·18특조위의 판단과 건의로 이뤄졌다. 추후에도 조사경과에 따라 필요하다면 충분한 조사활동 보장을 위해 기한을 연장하기로 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번 활동기한 연장 취지는 지금까지 특조위가 확보한 약 60여만 쪽의 방대한 자료에 대한 검토·분석시간이 더 필요하고, 5·18당시 광주에 투입됐던 군부대를 대상으로 대대급까지 현장조사를 해 관련 자료를 찾는 시간이 더 필요했다”며 “또 공개제보 접수로 확보된 피해와 목격자, 당시 참가했던 군인들에 대한 진술청취 시간도 추가로 필요하다고 판단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국방부 5·18특조위는 분석된 자료를 토대로 조사대상자를 정밀하게 선정, 조사하고 객관적이고 투명한 판단으로 조사를 마무리 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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