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 운항 정시성 또 세계 1위…10월 82.9%

조무정 기자 / 기사승인 : 2017-12-04 09:5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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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주간=조무정 기자] 현대상선(대표이사 유창근)이 컨테이너 서비스 품질을 나타내는 선박 운항 정시성 부문에서 지난 8월에 이어 10월에도 세계 1위를 기록했다.


덴마크 해운분석기관 ‘시인텔(SeaIntel)’의 선박 운항 정시성 분석 결과에 따르면 10월 말 기준 현대상선의 선박 운항 정시성(얼라이언스 포함)은 82.9%로 전월 대비 6%포인트 상승했다.


현대상선은 조사 대상 상위 18개 글로벌 선사들의 평균 운항 정시성 74.8%보다 8.1%포인트 높았다. 특히 협력선사(2M)의 선복을 제외한 현대상선 선박 기준으로는 정시성 84.4%로 세계 최고의 서비스 품질을 입증했다.


현대상선 컨테이너 운항 정시성 현황
현대상선 컨테이너 운항 정시성 현황

현대상선의 얼라이언스 멤버인 머스크는 80.3%로 세계 4위, MSC는 80.5%로 3위를 기록하는 등 2M+HMM 멤버사들 모두 상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조사는 글로벌 주요항로인 미주·구주·대서양·인도·남미 항로의 거점항만에서 정시성을 종합 평가한 수치다.


한편, 현대상선은 지난 8월 사상 첫 세계 1위를 기록했으나 9월 기상악화에 따른 국내 및 북중국에서 체선이 증가해 정시성이 76.9%로(5위) 하락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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