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주간=한근희 기자] 5일 오전 인천 영흥도 인근 해상에서 선창1호 선장의 시신이 발견됐다.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7분께 인천시 용담해수욕장 남단 갯벌에서 선장 오모(70)씨의 시신이 발견됐다.
시신 발견 장소는 사고 발생지로부터 남서쪽으로 3㎞ 가량 떨어진 곳이다.
이에 따라 이번 사고 희생자는 14명으로 늘었다. 1명은 아직 찾지 못했다.
오씨의 시신은 경기 시화병원으로 옮겨질 예정이다.
해경은 나머지 실종자 1명의 수색 작업을 하고 있다.
현재 실종자 수색을 위해 해상에는 함정 67척, 항공기 15대, 잠수요원 82명, 육상에는 경찰관 740명, 소방 330명, 육군 130명 등 1300여 명이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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