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반떼·K3, 브레이크 불량으로 리콜

조무정 기자 / 기사승인 : 2017-12-15 12:5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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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주간=조무정 기자] 국토교통부는 현대·기아, 한국GM, 마세라티, 벤츠, 토요타에서 제작하거나 수입 판매한 자동차 총 12개 차종 31만9264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리콜한다고 15일 밝혔다.


현대자동차·기아자동차의 아반떼(MD)와 K3(YD) 등 4개 차종 30만6441대는 브레이크 페달과 제동등 스위치 사이에서 완충기능을 하는 부품(브레이크 페달 스토퍼)이 약하게 제작돼 쉽게 손상될 수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 해당 부품이 손상되면 브레이크를 밟지 않았음에도 브레이크를 밟은 것으로 인식돼 제동등이 계속 켜져 있거나 시동이 켜져 있는 주차(P) 상태에서 브레이크를 밟지 않고도 변속기 조작(P단→D단)이 돼 운전자가 의도하지 않게 차량이 움직일 수 있어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현대자동차. (사진제공=뉴시스)
현대자동차. (사진제공=뉴시스)

한국지엠의 다마스 밴 등 4개 차종 1만2718대는 보행자에게 자동차가 후진 중임을 알리거나 운전자에게 자동차 후방 보행자의 근접 여부를 알리는 후진경고음 발생장치 등이 설치대 있지 않아 자동차안전기준을 위반했다. 국토교통부는 자동차관리법 제74조에 따라 과징금 약1억1100만워을 부과할 예정이다.


에프엠케이의 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 GTS 79대는 저압연료펌프 관련 배선의 결함으로 연료펌프가 작동하지 않을 수 있고 이로 인해 연료공급이 안될 경우 주행 중 시동꺼짐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의 벤츠 AMG G 65 등 2개 차종 16대는 전자식 주행 안정장치(ESP) 프로그램의 오류로 적응식 정속주행 시스템(디스트로닉 플러스)이 오작동 할 수 있고, 이로 인해 제동 시 브레이크 조작에 평소보다 힘이 더 필요할 수 있어 충돌 사고 등이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한국토요타자동차의 프리우스 PHV 10대는 시스템 보호용 퓨즈용량이 작아 퓨즈가 단선 될 수 있으며 퓨즈가 단선 되면 주행이 불가능하게 될 가능성이 있다.


해당 차량은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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