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주간=한근희 기자]인기 아이돌 그룹 ‘샤이니’의 멤버 종현(27)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종현은 18일 오후 서울 청담동이 한 레지던스에서 칼탄을 피워놓고 자살했다.
앞서 종현의 친누나 김모씨는 이날 오후 4시42분께 “동생이 자살을 시도한 것 같은데 연락이 안 되고 있다. 카카오톡으로 유서를 받았다”고 신고했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청담동 일대를 수색한 끝에 오후 6시10분께 현장에서 심정지 상태인 종현을 발견했다. 이후 119구조대가 종현을 서울 화양동 건국대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끝내 사망했다. 사망 추정 시간은 오후 6시32분이다.
종현은 누나에게 “이제까지 힘들었다”, “나를 보내달라”, “고생했다고 말해달라”, “마지막 인사다” 등의 내용이 담긴 문자를 보냈다.
경찰은 유족들이 요구로 부검은 하지 않기로 했다.;
종현은 지난 2008년 ‘샤이니’의 미니 앨범 ‘누난 너무 예뻐’로 데뷔한 이후 ‘루시퍼’, ‘링딩동’, ‘줄리엣’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14년부터 3년간 MBC 라디오 ‘푸른밤’ DJ로 활약했으며 2015년 1월 미니앨범 ‘베이스(BASE)’를 내고 첫 솔로 활동을 시작했다.
올해 4월에는 두 번째 소품집 ‘이야기 Op. 2’를 냈다. 지난 9~10일 서울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솔로 콘서트가 그의 마지막 공연이었다.
장례식장은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됐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19일 이날 낮 12시부터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지하 1층 3호실에 팬들을 위한 별도의 조문 장소를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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