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주간=조무정 기자] 롯데마트가 오는 24~25일 포항 기쁨의 복지관에서 지진 피해를 본 포항시의 이재민들과 연말연시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크리스마스 바자회’를 펼친다.
롯데마트는 사회복지법인 기쁨의 복지재단과 함께 하는 이번 바자회에서 2억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하고 생활용품과 의류, 잡화, 완구, 주방용품 등 47개 상품군을 정상가보다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바자회에서 발생한 수익금은 전액 포항 지진피해 복구와 소외된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기쁨의 복지재단에 기부한다.
롯데마트는 지난달 15일 포항 지진 직후 포항점 직원들을 주축으로 본사 임직원들과 함께 포항 대도중학교를 찾아 생필품과 식사를 지원하는 봉사활동을 했다. 또 같은 달 18일 지진 피해 성금 3000만원을 포항 기쁨의 복지재단에 전달했다.
정원헌 롯데마트 대외협력부문장은 “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포항시 이재민들과 연말연시 소외된 불우 이웃들을 돕기 위해 이번 바자회를 기획했다”며 “바자회를 계기로 우리 주변의 불우 이웃들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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