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주간=조무정 기자] 손태승 우리은행장 내정자가 행장으로 선임됐다.
우리은행은 22일 오전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손 내정자 사내이사 선임의 건과 은행장 선임의 건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손 행장은 이날 오후 3시 취임식을 통해 공식 임기를 시작한다. 임기는 2020년 12월까지 3년이다.
광주 출신인 손 행장은 성균관대 법대와 서울대 법학 석사를 졸업한 뒤 1987년 한일은행에 입행했다. 한일은행과 상업은행과의 합병으로 우리은행에서 일하며 전략기획부장, 우리금융지주 민영화 담당 상무, 글로벌 부문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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