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직구 이용자, 통관 차단제품 목록 쉽게 확인한다

한근희 / 기사승인 : 2018-01-03 10: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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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주간=한근희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해외직구 이용자가 통관 차단제품 목록을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식품안전나라 해외직구 정보방’을 개편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그동안 해외직구 정보방에서 해외직구가 금지 됐는지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제품명의 알파벳까지 정확하게 입력해야만 했으나 앞으로는 제품명을 정확히 모르더라도 국문(가나다 순), 영문(ABC 순)으로 제공되는 리스트에서 금지 제품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해외직구 정보방 화면
해외직구 정보방 화면

또 다소비·영유아식 해외직구품목 중 소비자가 검사를 희망하는 품목을 분기별 공개 모집한 후 그 검사 결과를 ‘해외직구식품 정보방’에 올릴 계획이다.


아울러 소비자와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해외직구 질의응답 창구를 신설하고, 제품안전 관련 홍보물을 ‘해외직구식품 정보방’에 주기적으로 게재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해외직구 제품 안전성 강화를 위해 모니터링을 통해 위해성분이 함유된 제품에 대해 관세청이 해당 제품을 신속하게 확인, 통관단계에서 차단할 수 있도록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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