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주간=김완재 기자] 강서구 등촌동 크레인 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이 시공사 현장소장과 관계자 등을 줄줄이 소환하는 조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3일 서울 강서경찰서는 시공사 현장관리 소장 전모(57)씨를 이날 오후 2시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시행사 차장 김모(38)씨도 같은 시간 참고인 조사를 받는다. 철거회사 전무 전모(51)씨는 현재 참고 조사 중이다.
경찰은 공사 과정에서 작업자의 안전수칙과 시설관리나 설비관리에 문제가 있었는 지 조사할 방침이다.
서울강서경찰서가 사고가 난 크레인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한 결과, 콘크리트 잔해를 포함한 부자재 위 설치된 지반이 연약해진 탓에 크레인이 전도되는 사고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됐다. 크레인으로 굴착기를 들어 올려놓으려다가 지반이 한쪽으로 기울며 전도된 사고다.
지난 28일 사고가 있던 날, 크레인이 시내버스를 덮치며 안에 있던 승객 15명이 다치고, 승객 1명이 숨졌다.
이에 경찰은 지난 2일 크레인 사고와 관련된 공사 관계자 사무실 3곳을 일제히 압수수색한데 이어 3일부터는 현장소장과 관계자 줄줄이 소환 조사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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