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주간=한근희 기자]인천 부평구의 한 건물 1층 편의점 여자화장실에서 20대 여성 아르바이트생을 망치로 무차별 폭행한 뒤 달아난 범인이 붙잡혔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19일 편의점 아르바이트생 B(20)씨를 뒤따라가 폭행하고 흉기로 찌른 A(47)씨를 경기 고양시 일산에서 긴급체포했다.
A씨는 지난 14일 오후 8시께 부평구 부평역 인근 한 건물 1층 여자 화장실에서 편의점 아르바이트생 B씨를 망치로 머리 등을 폭행한 뒤 달아났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범행 후 택시와 버스를 타고 동거녀와 함께 사는 경기도 고양시 일산 집으로 달아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경찰에 검거될 당시 배낭을 메고 있었다. 배낭 안에는 흉기와 옷, 운동화 등이 들어 있었다. B씨를 폭행한 망치는 없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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