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신동빈 회장, 프랑스 국제 비즈니스 회담 참석

조무정 기자 / 기사승인 : 2018-01-23 10:0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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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주간=조무정 기자]롯데 신동빈 회장은 22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근교의 베르사유 궁전에서 열린 ‘프랑스 국제 비즈니스 회담’에 참석했다.


23일 롯데에 따르면, 프랑스 정부가 주최한 이 행사에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에두아르 필립 국무총리를 포함한 프랑스 정부 관계자와 프랑스 주요 기업 관계자, 다국적 기업의 총수와 CEO들이 대거 초청됐다.


롯데 신동빈 회장.
롯데 신동빈 회장.

특히 페이스북, 코카콜라, 골드만삭스, JP모건 등 유수의 글로벌 그룹 최고 경영진이 함께했다. 이들은 프랑스의 경제 전략에 대한 설명을 듣는 한편 상호 네트워킹을 통해 사업 협력을 논의했다.


신 회장도 마크롱 대통령을 비롯한 프랑스 정·재계 인사들을 만나 현지 투자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신 회장은 대한스키협회장을 맡고 있는 만큼 다음 달 한국에서 열리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대해서도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눴다.


신 회장은 한국과 프랑스 양국 간 경제·문화 교류에 기여해온 점을 인정받아 이번 회담에 초청된 것으로 알려졌다. 신 회장은 지난 2007년 프랑스 최고 권위의 훈장인 ‘레종 도뇌르 오피시에’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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