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주간=노현주 기자] 2018년 1월의 마지막인 31일 밤, 슈퍼문과 블루문을 동반한 개기월식 현상이 나타난다. 이는 1982년 12월 이후 35년 만이다.
슈퍼문은 달이 지구와 거리가 가까워짐에 따라 평소보다 크게 보이는 현상이고, 블루문은 한달에 보름달이 두 번 뜨는 현상을 말한다.
또, 개기월식이란 태양 지구 달 계에서 달이 지구의 그림자 속으로 들어가서 완전히 가려지는 현상으로, 지구의 본영 중심을 지나가면서 일어난다. 개기월식의 시간은 100분에 이르고 전체 월식은 약 3.5시간 지속된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이번 개기월식은 밤 9시 51분부터 11시 8분까지 달 전체가 어둡고 붉게 변하는 개기월식 현상이 나타날 예정이며, 새벽 0시 11분께 끝난다. 특히 밤 10시 29분에는 달이 모두 가려져 붉게 변하는 ‘블러드문’ 현상을 관측 할 수 있다.
이번 개기월식은 슈퍼문, 블루문, 블러드문의 세 가지 현상이 겹쳐 나타나 더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이번 월식은 국내 어디서나 눈으로 관측할 수 있지만 천체망원경 등을 사용하면 더욱 또렷하게 볼 수 있다.
이에 서울 노원구는 노원우주학교에서 ‘개기월식 공개관측행사’를 개최한다. 학생 및 일반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개기월식 관측, 월식 강연, 달 위상변화 공작 활동, 돔 영화 상영 등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경기 안성시 또한 35년 만의 개기월식을 맞이해 안성맞춤 천문과학관과 안성천문대에서 관측회를 연다.
다만 개기월식은 구름이 짙게 낄 경우 관측이 다소 어려울 수 있다. 기상청은 31일 전국에 다소 구름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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