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주간=김영호 기자]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이 매년 여직원들을 동원해 골프대회를 열고 새벽 2시 넘게 술자리 등의 뒷풀이를 가졌다는 <뉴스타파>의 지난달 31일 보도 이후 파장이 일고 있다.
이 매체는 박 회장의 이 같은 행태를 이른바 '황제 놀이'에 비유하며 비판했다.
보도에 등장한 시점은 지난 2016년 열린 여직원 골프대회로, 술자리에서 여직원들은 조별로 노래와 춤 등 장기자랑을 하라고 강요받은 것은 물론 즉석에서 박 회장의 '1인 심사'를 받아야 했다고 전했다.
해당 기사는 일부 언론을 통해 보도되면서 논란이 커졌다.
급기야 2일 청와대 청원게시판에 게재된 것으로 취재 결과 확인됐다.
청원게시판에 '경제민주화'란 카테고리로 글을 올린 청원인은 "이런X 처벌못하면 나라도 아니다"라는 글과 함께 관련 기사를 게재했다.
관련 내용을 처음 보도한 <뉴스타파> 기사에 달린 댓글 중에는 '이미 업계에서 유명하다', '어의없다. 씁쓸한 여운 같은 게 남으면서도 참 비슷한 일이 반복된다는 느낌이 든다' 등의 글들이 올라와 있다.
앞서 미래에셋 관계자는 지난 1일 <일요주간>과의 통화에서 "여직원들에게 돈과 상품권을 주는 연례행사일뿐 황제놀이와는 무관하다"며 "여성에 대한 배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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