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쏘렌토 1만8447대 주간주행등 결함…과징금 부과

조무정 기자 / 기사승인 : 2018-02-08 09:3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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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주간=조무정 기자]기아자동차에서 제작해 판매한 쏘렌토(UM)가 제작 결함으로 리콜된다.


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7월10~25일 제작된 쏘렌토 1만8447대가 전원분배 제어컴퓨터의 소프트웨어 오류로 주행 중 이유 없이 주간 주행등이 소등될 가능성이 나타났다.


이는 자동차안전기준 제38조의4를 위반한 것으로 국토부는 기아자동차에 해당 자동차 매출액 1000분의1에 해당하는 과징금을 부과할 예정이다.


기아자동차 쏘렌토.
기아자동차 쏘렌토.

또 르노삼성자동차의 QM6 2.0 dCi 1만7866대는 뒷좌석 등받이의 열선 결함으로 탑승자에게 화상을 입힐 가능성이 확인돼 리콜된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의 재규어 F-PACE 404대는 소프트웨어 오류로 계기판이 오작동할 가능성이 나타났다.


한불모터스의 시트로엥 DS5 2.0 HDi 등 5개 차종 211대, 혼다코리아의 GL1800 이륜차 399대는 에어백 전개 시 인플레이터의 과도한 폭발압력으로 발생한 내부 부품의 금속 파편이 운전자 등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나타났다.


모토 로싸에서 수입해 판매한 두카티 XDIAVEL S 등 10개 이륜차종 364대는 앞 브레이크 부품(마스터실린더 플로팅 피스톤) 결함으로 제동 성능이 떨어져 안전 운행에 지장을 줄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문제가 된 차량은 해당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 받을 수 있다. 리콜 시행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했으면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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