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주간=엄지영 기자] SK증권이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관광객 수에 대해 “큰 폭으로 증가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며 ”아직까지 중국인 관광객 수가 유의미한 수준으로 반등하지 못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하인환 연구원은 ”88 올림픽 때와 2002 월드컵 때의 입국자 수를 보면, 올림픽과 월드컵 개최 효과는 명백해 보인다“며 1988년 입국자수의 전년 대비 증가율은 85년 이후 현재까지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었고, 2002년 월드컵 때에는 일본과의 공동 개최였다는 점과 당시 닷컴 버블 이후 글로벌 경제가 침체돼 있던 상황에서도 전년 대비 3.9%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하 연구원은 이번 올림픽의 경우에 대해 “입국자수와 관련해서 가장 중요한 이슈인 중국과의 사드 문제는 다소 완화되고 있는 추세”라며 “특히 2월 2일 기재부에서 공시한 ‘한중경제장관회의 주요결과’ 에 따르면 한국과 중국의 동계올림픽 연쇄개최를 계기로 양국간 관광교류를 활성화하는 데에 합의했다는 내용이 포함됐다”고 전했다.
그러나 “지난해 말 중국 정부에서 일부 지역에 대해 한국행 단체여행을 허용했지만, 제한된 규제 완화일 뿐이며 여전히 단체 비자의 경우 발급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또한, 한중경제장관회의에서 합의했다고 하더라도 비자발급 등 관련 시스템의 규제를 풀기에는 시간적으로 제한적이다”라며 “2월 올림픽 효과로 외국인 관광객이 증가하긴 하겠지만, 큰 기대는 하지 말아야 한다는 판단이다“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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