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주간=오혜은 기자] 하이투자증권이 넥센타이어의 2017년 4분기 실적에 대해 “외형과 수익성이 모두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고태봉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비 6.6% 감소한 4423억원을, 영업이익은 17.7% 감소한 454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전년동기 11.6%에서 10.3%로 1.3%p 하락했다”고 밝혔다.
이어 “당기순이익은 환율로 인한 외화환산손실 확대로 42.6% 감소한 249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이 감소한 이유는 가장 규모가 큰 북미시장 수출에 있어 환율이 부정적 영향을 끼쳤고, 내수시장에서 완성차 파업으로 인한 OE감소, 경쟁심화 및 소비둔화가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HMG의 가동률 회복에도 불구하고 3분기 대비 외형이 감소했으나, Base가 낮아 전년비로는 35.8% 증가했다. 사정이 나은 유럽에서는 유로화강세에도 불구하고 판매가 감소하고, 단가가 높은 윈터타이어 감소 등 계절적 요인이 영향을 미쳤다”고 전했다.
아울러 “영업이익 감소는 감가상각비가 전년에 비해 16.1% 증가한 상황에서, 상반기 상승한 원재료 영향과 판관비가 1.8%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항목 중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경상연구비가 전년비 12.6% 증가한 영향이 컸다”고 분석했다.
고 연구원은 “EBITDA 마진은 오히려 전년도 19.5%에서 0.5%p 개선된 20.0%를 기록했다. 이는 한국타이어의 18.4%에 비해 높은 수준이다. 여전히 창녕공장에서 발생한 감가상각 영향이 큼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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