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주간=오혜은 기자] DB금융투자가 한국 1월 산업 활동에 대해 “1월 생산지표는 기저효과와 조업일수 증가가 맞물려 대부분 호조”라고 밝혔다.
권아민 연구원은 2일 “1월 광공업생산은 전월대비 1.0% 증가해 전망치 1.2%증가를 하회했으며, 전년대비로도 4.6%증가해 전망 치 1.7% 증가를 크게 웃돌았다”고 분석했다.
이어 “견조한 수출수요에 힘입어 강한 업종이 여전히 우세하다”며 “기저효과, 수출수요 확대 영향으로 제조업 생산과 출하에도 순환적인 반등이 나타났다. 제조업 생산, 출하는 전년대비로 3개월의 역성장 국면을 딛고 플러스 전환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소비는 개선됐지만 기저를 고려해도 개선인지는 확인해야한다”며 “앞서 작년 4분기 가계소득이 개선되며 내수에 대한 기대감을 키운 바 있다. 1월 소매판매는 내구재와 비내구재 중심으로 호조를 보이며 3개월 연속 전년대비 증가했다. 1월 소비지표 개선에도 불구 승용차 제외한 소매판매의 경우 또다시 5개월만에 역성장으로 전환했다. 이는 1월 지표 개선이 승용차에 따른 기저 영향이 클 수 있음을 암시한다고 판단되며 추세적인 개선인지는 좀 더 확인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고 전했다.
아울러 ”대외 모멘텀은 여전히 호조지만 대내 모멘텀의 느린 회복이 우려된다“며 ”생산 증가, 출하 감소폭 축소 및 소비개선 등을 고려하면 1월 지표는 종합적으로 전월대비 큰 폭 개선됐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과연 기저영향을 지우고도 추세적인 개선흐름을 이어가고 있는지는 명확하지 않다. 미국 긴축 이슈와 맞물려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상 압박 등은 여전히 내수소비의 불확실성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상황이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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