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주간=오혜은 기자] 최저임금 인상 이후 편의점 업계에 지각변동이 감지되고 있다.
NH투자증권이 분석한 바에 따르면 최근 임금이 높아지면서 점주들이 기존 빅3(세븐일레븐, CU, GS25)에서 이마트24를 선택하고 있다.
이지영 연구원은 16일 “빅3의 출점은 전년의 절반으로 줄어든 반면 이마트24의 출점은 고성장중이다”며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Big3의 순증 점포수는 42%(y-y) 감소한 반면 이마트 24의 순증 점포수는 35%(y-y)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빅3의 출점 둔화는 지속될 이슈일 것”이라며 이는 인건비 부담으로 다점포의 수익성 악화가 심화된데 따른 현상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이마트24의 약진이 단발성으로 끝나지 않을 것”이라며 그 이유로 이마트24가 24시간 영업 강제 및 중도위약금이 없다는 강점을 갖고 있으며, 고정비성 월회비만 지불하면 되는 형태로 점당매출이 높을수록 유리하다는 점을 꼽았다. 아울러 노브랜드 등 PB(자체브랜드)상품력이 강해 일반상품 매출 비중이 높다는 점도 강점으로 꼽았다.
이 연구원은 “이 속도라면 이마트24는 2019년에 6000개점을 돌파하고 흑자전환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며 “양적 성장에서 질적 성장으로의 과도기를 겪고 있어 과거의 프리미엄을 회복하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전망했다.
'시민과 공감하는 언론 일요주간에 제보하시면 뉴스가 됩니다'
▷ [전화] 02–862-1888
▷ [메일] ilyoweekly@daum.net
[저작권자ⓒ 일요주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부산 덕포동 중흥S클래스 건설현장서 화재 발생...검은 연기 치솟아 [제보+]](/news/data/20220901/p1065590204664849_658_h2.jpg)
![[포토] 제주 명품 숲 사려니숲길을 걷다 '한남시험림'을 만나다](/news/data/20210513/p1065575024678056_366_h2.png)
![[포토] 해양서고 예방·구조 위해 '국민드론수색대'가 떴다!](/news/data/20210419/p1065572359886222_823_h2.jpg)
![[언택트 전시회] 사진과 회화의 경계](/news/data/20210302/p1065575509498471_939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