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빛을 전하는 사람들의 사랑 나누기

이수전 기자 / 기사승인 : 2018-03-27 00:0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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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의 빛을 마음의 밝음으로 승화시켜 나가는 또 다른 사랑이 감동적이다
국제로타리3630지구 동예천로타리클럽과 사)경북시각장애인연합회 예천지회간 자매결연 및 협약체결 후 임원진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일요주간 이수전 기자] 지난 22일 목요일 오후6시30분 동예천로타리클럽에서 사단법인 경북시각장애인연합회 예천지회와 국제로타리 3630지구 동예천로타리클럽 간의 자매결연과 협약체결식이 거행 되었다.


이날 행사에서 동예천로타리클럽 김홍진 회장은 '여러가지 사회적 갈등과 혼란의 많은 어려움에도 함께 밝은 세상 만들기를 통해 진정한 삶의 희망을 만들어 나가겠다'면서, 자리에 참석한 분들에게 용기를 북돋아 주었다. 경북시각장애인연합회 박영호 예천지회장은 '동예천로타리클럽과의 자매결연은 물론이고, 함께 동반성장과 상생을 위한 협약식 체결이 많은 장애인들에게 큰 힘과 기쁨을 주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동예천로타리클럽은 봉사와 나눔의 정신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은 물론이고, 사회 경제적으로 소외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단체, 개인 등을 위해 회원들의 전문성과 역량을 바탕으로 정직과 모두를 위한 공평성을 신념으로 활동하는 단체이다. 특히, 예천과 같이 농촌경제 기반 사회경제적 활동을 수행하는 지역민이 대부분인 지역적 특수성을 고려하여 많은 이들이 함께 행복한 경제를 통해 기쁨을 공유하고, 사회적 가치 나눔이 가능하도록 하는 일에 주력하는 우수한 로타리클럽이다. 회원들의 상호협력과 지원, 봉사정신을 바탕으로 지역의 경제 발전과 교육활동, 문화예술 공연 등을 지역민과 함께 공유함으로서 농촌마을에 새로운 희망을 전하고 있다. 이번 경북시각장애인연합회와의 자매결연과 협약식은 지난 1월 차량 자원 봉사를 통해 장애인들의 손과 발 역할을 하면서 서로간의 공감대가 형성되어 만들어진 결과이다.


동예천로타리클럽은 지역의 많은 장애인들에게 삶의 기쁨과 행복을 전해 줌으로서 함께 살아가는 세상 속 아름다운 이야기를 만들어내고 있다. 자리에 참석한 연합회 남옥경 팀장은 '누군가가 곁에 있어 주는 것만으로도 장애인들에게는 삶의 기쁨과 희망이 될 수 있음에 참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하면서 모두들의 소중한 마음에 감사를 전했다.


행사와 함께 동예천로타리클럽 권세윤 부회장과 박암용 대표는 국제로타리 재단에 미화 1,000달러 이상을 기부한 사람에게 주어지는 PHF(Paul Harris Fellow) 인증서를 수여 받음으로서 함께 자리한 많은 사람들에게 큰 기쁨과 감동을 주었다.


박암용 대표는 예천 지역 '한천섹소폰 동호회 회장으로 활동하면서, 무료 섹소폰 공연과 어르신 돕기 자선행사 등 지역민과 더불어 함께 행복한 세상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많은 어렵고 힘든 분들을 직접 찾아가 그들에게 손과 발로 봉사하는 사랑을 실천함으로서 진정한 사회적 행복경제를 만들어 가는 역량 있는 리더이기도 하다. 특히 그는 '한번 맺은 소중한 인연을 통해 사람과 사람간의 관계성을 신뢰와 믿음으로 이어나가는 것이 행복한 내일의 원동력'임을 인생관으로 삼고 있다.


많은 이들이 함께 할 수 있는 겪려와 사랑 마음 나누기,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희망과 미소를 나눌 수 있는 목소리 전하기, 한번 더 찾아보고 가슴 속 얘기들을 들어 주는 아름다운 세상은 우리 누구나가 손쉽게 할 수 있는 행복경제이다. 물질적인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생계유지를 위한 경제적인 지원도 병행하면서, 누군가가 내곁에 있어 혼자가 아니구나 하면서, 참으로 사람사는 세상은 살아볼만한 행복한 삶의 터전임을 느끼도록 하는 우리들의 조그마한 마음과 정이 절실히 필요한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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