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주간=노현주 기자] 종합 콘텐츠 기업 CJ E&M(대표이사 김성수)이 방송산업의 건강한 생태계 조성을 위한 방안을 수립했다.
CJ E&M은 방송제작 관련 기존 비정규직 총 270여명을 정규직으로 채용했으며 1~3년차 프리랜서 연출ㆍ작가들의 용역료를 최대 50%까지 인상해 안정적인 생활을 지원하는 등 ‘방송산업 상생방안’을 발표했다고 28일 밝혔다.
◆ 방송제작 비정규직 인력의 정규직화, 용역료 인상 등 처우개선 및 고용안정성 강화
이번 ‘방송산업 상생 방안’을 통해 파견직, 프리랜서 등 기존 비정규직이 정규직으로 전환되거나 신규 채용된 인력은 총 270여명이다.
CJ E&M은 정규직 전환을 위해 지난 12월부터 파견 인력 대상 인사제도 설명회를 실시하고 채용 프로세스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프리랜서 선호 등 개인적인 사유나 최소 자격요건 미 충족자를 제외한 인원을 전원 정규직으로 전환했다.
이와 함께, 방송 산업 생태계 내 상대적으로 열악한 환경에 놓여 있던 1~3년차 프리랜서 연출자와 작가 용역료를 최대 50%까지 인상해 안정적인 생활이 보장되도록 했다.
◆ 외주제작사?방송작가 대상 표준계약서 도입
또한 CJ E&M과 용역 계약을 맺는 모든 작가들을 대상으로 방송작가 집필계약서를 제정, 체결을 의무화했다.
이외에도, CJ E&M은 외주 제작사와 상생 발전을 위해 오는 4월 1일부터 정부가 권고하는 ‘방송프로그램 제작 표준계약서’ 내용을 그대로 반영해 시행한다. 표준계약서에는 CJ E&M과 계약하는 외주제작사가 직접 고용한 스태프의 처우개선을 권장하고자 근로계약서 작성, 최저 임금법 준수, 장시간 근로 금지 등의 권고 조항도 추가했다.
◆ 국내 대표 콘텐츠 기업으로 제작환경 고질적 관행 개선 선도할 것
CJ E&M은 신인작가 발굴ㆍ육성하는 사회공헌 사업 ‘오펜(O’PEN)’을 통해 2020년까지 130억원을 투자하는 등 콘텐츠 산업 내 상생 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으며, 앞으로도 한국 대표채널을 보유하고 있는 PP(방송채널사용사업자)로서 제작환경의 고질적인 관행을 선도적으로 개선해나갈 계획이다.
CJ E&M측은 “방송 산업 내 더불어 상생하는 환경ㆍ방안 마련을 위해 필요 시 추가 대책 마련하는데 지속 노력할 것”이라며 “외주 제작사, 방송작가, 프리랜서 연출 등 업계 종사자간 상생을 토대로 산업 발전 기반을 마련해 보다 경쟁력 있는 한류 콘텐츠를 제작하고 확산하는데 힘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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