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주간=오혜은 기자] “현대모비스는 3월 28일 이사회를 통해 현대모비스의 분할 및 현대글로비스와 합병을 의결했다. 분할 및 합병은 5월 29일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결정될 예정이다.”
DB금융투자는 29일 최근 현대모비스 분할 및 합병 이사회 결의와 관련 ‘현대모비스 분할: Win Win’이라는 제목의 리포트에서 “주주 승인 시 기존 현대모비스는 존속모비스와 분할모비스로 각각 78%, 21%의 비율로 분할된다. 분할모비스는 다시 현대글로비스와 2.9대 1의 비율로 합병된다”며 “합병 이후 기아차, 현대제철 및 현대글로비스가 보유 중인 존속모비스 지분을 대주주 일가가 매입을 완료하게 되면 순환출자 구조 역시 자연스럽게 해소 된다”고 분석했다.
김평모 연구원은 “합병 완료 이후 각사의 사업가치가 재평가 받는다면 합산 시가총액은 분할 이후 증가할 것으로 판단된다. 분할모비스의 사업가치를 모듈부문과 AS부문으로 나누어 글로벌 경쟁사들의 EV/EBIT 평균을 적용해 적정 사업가치를 평가시 분할모비스의 적정 사업가치는 14조원으로 판단된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현대글로비스의 2018년 DB금융투자 순이익 추정치에 글로벌 선도 사들인 Yamato Holdings 및 UPS 등의 경쟁사들의 평균 PER를 30% 할인해 Target PER15 배를 적용하면 현대글로비스의 사업 가치는 7조 9000억원으로 평가 된다”며 “두 회사의 사업 가치를 합산한 적정 시가총액은 약 22조원으로 3월 28일 종가 기준 양사의 합산 시가총액 대비 약 85%의 상승 여력이 있다”고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합병의 주주총회 통과시 존속모비스 및 합병글로비스 모두 사업가치 재평가를 통해 시가총액 합계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3월 28일 종가 기준으로는 대부분의 경우에서 현대모비스의 기대수익률이 현대글로비스 대비 안정적이다”며 “3월 28일 종가와 DB금융투자 밸류에이션에 기초한 현대모비스와 현대글로비스의 적정주가는 각각 34만 5000원, 22만 5500원으로 상승 여력 역시 비슷한 수준이다. 현대모비스와 현대글로비스 양사 모두 긍정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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