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주간=노현주 기자] “중국과 미국이 무역 부분에서 갈등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북한의 방중은 정상회담의 좋은 징조로 여겨진다.”
현대차투자증권은 29일 최근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정세와 관련 ‘빠르게 변하는 국제정세: 남북경협주가 주목받는 시기’라는 제목의 리포트에서 “(미중 간) 갈등 상황이 심하지만 북한을 사이에 두고 중국의 역할 확대로 미국 쪽으로 쏠려 있는 외교균형을 중국 쪽으로 일부 가져올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 같이 분석했다.
박세원 연구원은 “김정은 위원장의 방중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북한이 핵무기를 포기할 것과 중국 측에서 이러한 압박을 유지해줄 것을 요청했다”며 “중국 신화통신은 나흘 간의 방중 이후 북한 측이 비핵화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고 보도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방중은 북한 스스로 외교적 고립을 부정하고 차후 정상회담을 위한 포석으로도 볼 수 있다”며 “북한의 소통에 대한 긍정적 시그널로 한-미, 북-중의 대립관계는 다소 완화됐다”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중국이 북한과의 안보문제에 있어서는 미사일과 핵실험에 단호한 입장을 취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박 연구원은 “아시아 증시는 북한의 이슈에 큰 영향을 받지 않은 모습”이라며 “과거 기대감이 단발성 이슈로 그치는 경우에는 큰 되돌림 현상이 발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북한 이슈에 남북 경협주가 크게 반응했다”며 “과거 경협주는 북한 이슈에 따라 주가가 움직이는 모습을 보였고 27일에도 남북경협주가 전반적으로 높은 주가상승률을 보였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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