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 1분기 영익 3596억원 추정…"상승 모멘텀 유지엔 의문"

오혜은 기자 / 기사승인 : 2018-04-02 11:4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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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 high cost 유전들의 재투자가 가능해지는 $70~80/bbl까지 추가상승 어려움 전망

[일요주간=오혜은 기자] ”지난 2년간 사상 최대 국면의 shortage를 경험함과 동시에 유가까지 반등해주면서 동사의 영업이익은 사상 최대 실적 rally를 지속했다. 다만 올 해에도 그 추세가 이어질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sk증권이 2일 ‘지난 2년 연속 실적 강세가 2018년에도 이어질 수 있을까?’라는 제목의 리포트에서 ”3월 30일 기준 컨센서스 4399억원 대비 –18.3% 하회하는 수치이다. 이익이 약세 국면에 진입한 원인은 유가와 환율에서 찾을 수 있으며 전분기 말 $65/bbl에 육박하던 Dubai유는 3월 초까지 $60/bbl 수준까지 하락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손지우 연구원은 ”유가는 아람코 IPO 이전 사우디의 'Mr. Everything' Mohammed Bin Salman의 지지로 올해 강세 영역이 머물 것으로 여전히 판단하고 있다. 하지만 high cost 유전들의 재투자가 가능해지는 $70~80/bbl까지 추가상승하기에도 어려움이 있다“며 ”정유수급도 추가개선까지는 기대하기 어렵기에 높은 이익 수준은 유지할 수 있지만, 상승의 모멘텀을 계속해서 이어갈 수 있을 지는 의문이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익 추정치의 변동 폭이 크지 않아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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