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주간=오혜은 기자] ”조선사의 1분기 실적은 원화 강세로 예상을 하회할 전망이다. 지난 4분기, 환율 하락폭만큼 신규수주에 공사손실충당금을 반영했는데 1분기에도 4~5% 내외의 충당금 반영이 예상된다.“
한국투자증권은 3일 조선 산업에 대해 분석한 ‘터널의 끝’이라는 제목의 리포트에서 ”대우조선해양과 현대미포조선은 상대적으로 매출 감소폭이 적어 영업흑자를 예상한다. 조선사들의 실적 회복은 빠르면 3분기, 기자재 업체들은 3~6개월 선행한 2분기부터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경자 연구원은 ”Big3의 합산수주는 60억달러로 높아 보였던 목표의 20%를 달성했다. 특히 삼호중공업은 목표의 50%를, 대우조선해양은 31%를 채웠다. 최대 기여는 역시 LNG선이다”며 “Big3가 13척을 수주하며 이미 2017년 연간 실적 수준을 달성했다. LNG선은 고점 대비 선가가 가장 덜 떨어진 선종이라 현재 선가로도 수익성을 기대할만하다”고 분석했다.
이어 “사이클이 긴 업종 특성상, 회복 초입기인 2018년 투자전략은 종목별 차별화보다 업종 비중확대가 더 중요하다”며 “그 중에서도 현대중공업을 가장 선호 한다. 현대중공업 조선 3사는 글로벌 capacity의 17%를 차지하는 최대 조선사로, 선가를 주도할 수 있는 힘이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VLCC의 선가 인상률은 아직 5% 미만이지만 목표의 절반을 채울 2분기부터 인상속도와 폭은 커질 전망이다”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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