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주간=노현주 기자] “범용 MLCC 업체인 대만 업체들의 영업이익률은 2017년에 급상승하였고 주가도 함께 상승하고 있다. 반면에 1위 업체인 Murata는 MLCC 업황 호조에도 불구하고 스마트폰용 통신 Module의 수익성 악화로 주가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차투자증권은 5일 수동부품 산업과 관련 ‘구조적인 공급부족 심화 예상’이라는 제목의 리포트에서 “2017년부터 Murata 등 일본 업체들이 범용 MLCC Capa를 전장용으로 전환하면서 범용 MLCC 제품을 중심으로 한 공급 부족이 심화되고 있으며, 관련 제품 가격은 급등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근창 연구원은 “PC와 TV 수요는 침체를 보이고 있지만 신규 Game Console, Gaming PC 수요와 함께 암호화폐 채굴기 수요 까지 급증하면서 범용 MLCC 가격 급등은 이어지고 있으며, ESS와 같은 일부 Niche 제품용 MLCC 가격은 6배 이상까지 상승하는 등 구조적인 공급 부족이 심화되고 있다”며 “여기에 생체인식, Dual Camera를 탑재한 iPhone X에 3μF, 3.7μF의 0603 Size, 17μF, 20μF 의 1005 Size가 탑재되면서 Premium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MLCC 탑재액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세계 1위의 전장용 MCU (Micro Control Unit) 업체인 Renesas는 차량에 탑재되는 MCU 수가 많아짐에 따라 2012년에 40nm 제품 중심에서 올해에는 TSMC와의 제휴 하에 28nm수준까지 미세화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또 “MCU Chip이 미세화될 경우 ECU (Electronic Control Unit, ECU는 MCU에 수동부 품을 탑재하여 제조) 크기도 작아질 것이며 탑재되는 MLCC도 초소형화될 수밖에 없다”며 “초소형&고용량 MLCC가 차량에 대거 탑재될 경우 전장용 MLCC 가격의 2차 상승이 예상된다. Murata의 전장용 MLCC는 시네마현 이즈모 공장에서 생산하고 있는데 Murata는 이지모 공장 Capa를 크게 확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노 연구원은 “Murata도 MLCC 영업이익률이 가격 상승에 힘입어 40% 수준까지 도달해 있다는 점에서 Murata 주가도 상승 전환될 것으로 예상되며 관련 업종의 투자심리 개선에 Trigger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삼성전기의 경우 타 사업부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주가 Performance는 대만 업체들 대비 떨어지지만 양호한 MLCC 업황을 고려할 때 시간이 갈수록 투자 매력도는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며, 수동부품 업종 Top Pick으로 제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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