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강원랜드 수사외압 폭로’ 안미현 검사 조사...권성동 소환 임박했나

한근희 / 기사승인 : 2018-04-23 15: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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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주간=한근희 기자] 강원랜드 채용비리 수사에 외압이 있었다고 폭로한 안미현(39·사법연수원 41기) 검사가 다시 검찰 참고인 조사를 받는다.


강원랜드 채용비리 관련 수사단(단장 양부남 광주지검장)은 23일 오후 안 검사를 불러 조사하기로 했다.


안 검사가 참고인 조사를 받은 것은 8번째다. 안 검사는 지난 2월 12~14일과 지난달 6~7일, 16일, 18일에 참고인 조사를 받았다.


강원랜드호텔 전경.(사진=newsis)
강원랜드호텔 전경.(사진=newsis)

수사단은 추가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강원랜드 수사 외압’ 정황 관련 자료와 염동열 자유한국당 의원의 진술, 안 검사의 진술을 대조하며 사실관계를 확인할 방침이다.


안 검사는 지난해 강원랜드 채용비리 수사 진행과정에서 최종원 당시 춘천지검장(현 서울남부지검장)으로부터 갑자기 사건 종결을 지시 받았고 권 의원 관련 증거목록 삭제를 요구받았다고 폭로했다.


검찰은 지난 11일 염 의원을 채용 청탁에 관여한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법무부는 염 의원 체포동의 요구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강원랜드 수사단은 지난 6일 염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당시 염 의원은 강원도 폐광지 자녀들을 우선 채용하도록 포괄적으로 노력왔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수사단은 지난달 두 차례에 걸쳐 자유한국당 권성동·염동열 의원의 국회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수사단은 강원랜드 채용비리와 수사 외압 의혹을 받는 권성동 자유한국당 의원도 조사를 하고 있다. 조만간 소환 조사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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