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주간=노현주 기자] “판문점 선언을 계기로 북미회담에 앞서 3~4주 동안 비핵화 방법론에 대한 사전조율이 물밑에서 활발하게 일어날 것이므로 5월 말에 열리는 북미회담은 결정을 알리는 선언적 성격일 가능성이 높을 것이다. 향후 북한의 비핵화와 북미관계 정상화가 일거에 맞교환 되면서 남과 북이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될 것이다.”
하이투자증권은 지난달 30일 남북정상회담 이후 코스닥 시장 전망과 관련 ‘한반도에 봄이 다가오고 있다’라는 제목의 리포트에서 “최근 중국 베이징 내 롯데마트 22곳(슈퍼 11곳 포함)을 운영하는 화북법인을 중국 우메이 그룹에 매각하는 안건을 승인했는데, 이는 그동안 사드사태로 매각을 불허했던 중국 정부가 암묵적 동의를 했다는 뜻으로 향후 전방위적으로 사드사태 완화가 탄력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이상헌 연구원은 “무엇보다 코스닥 시장의 경우 성장에 대한 레버리지 효과가 큰 중소형주 종목이 많기 때문에 지정학적 리스크 해소로 할인율이 축소되면서 상승폭이 크게 나타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환경 하에서 정부의 혁신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코스닥 시장 활성화 방안 등이 제4차 산업혁명 관련 주식들의 본격적인 상승에 촉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투자 유망주로 카페24, 고영, 팬 엔터테인먼트를 꼽았는데 카페24에 대해서 “국내 온라인 쇼핑몰 솔루션 1위 업체로서 온라인 쇼핑 시장 성장이 동사의 매출성장을 이끌 것이며 올해부터 매출성장으로 인한 레버리지 효과로 이익 성장성이 극대화 될 것”이라고 전했고, 고영에 대해서는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해 3D 측정기술을 바탕으로 한 스마트 팩토리 및 수술용 로봇 등에서의 성장성 부각이 동사 주가 상승의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팬엔터테인먼트에 대해서 “최근 한한령(限韓令)이 해제 조짐으로 한중관계가 개선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겨울연가2 제작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되며, 올해 드라마 수출 등으로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속화 될 것이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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