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電, 동남亞 공략 강화…태국 최고층 건물 올레드 사이니지 설치

정수남 / 기사승인 : 2018-12-03 14: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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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층 전망대 전용엘리베이터 2대 내부 꾸며…50초간 생생한 방콕 모습 소개

[일요주간=정수남 기자] LG전자가 동남아시아 등 해외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LG전자는 이를 위해 태국 최고층 건물에 올레드 사이니지를 최근 설치했다고 3일 밝혔다.


LG전자는 태국의 수도 방콕에 자리한 마하나콘 타워의 전망대를 오르는 전용 엘리베이터 내부의 벽, 천장 등 4면에 올레드 사이니지를 설치했다.


LG전자는 전망대 전용 엘리베이터 2대에 55인치 올레드 사이니지 56장을 적용했으며, 탑승객은 1층에서 78층 전망대까지 오르는 50초 동안 4면을 둘러싼 올레드 사이니지를 통해 하늘에서 바라본 방콕의 다채로운 모습을 즐길 수 있다.


LG전자가 태국 방콕에 자리한 마하나콘 타워의 전망대를 오르는 전용 엘리베이터 내부의 벽, 천장 등 4면에 올레드 사이니지를 설치했다.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가 태국 방콕에 자리한 마하나콘 타워의 전망대를 오르는 전용 엘리베이터 내부의 벽, 천장 등 4면에 올레드 사이니지를 설치했다.(사진제공=LG전자)

LG전자의 올레드 사이니지는 스스로 빛을 내기 때문에 시야각이 넓고, 어느 각도에서 보더라도 정확한 색을 구현해 생생한 화질을 자랑한다. 아울러 백라이트가 없어 두께가 얇고 여러 장을 이어 붙여도 한 화면처럼 보일 정도로 화면 테두리도 얇다. 무게는 같은 크기 LCD 사이니지의 40% 수준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LG전자 태국법인장 이승철 상무는 “압도적 화질과 디자인을 겸비한 LG 올레드를 통해 방콕을 찾는 많은 관광객에게 신비롭고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마하나콘 타워는 높이 314m로 태국에서 가장 높은 78층 건물로, 건물 꼭대기에 자리한 마하나콘 스카이워크는 방콕의 새로운 명소로 부상하고 있다.


LG전자는 2017년 국내에서 가장 높은 건물인 롯데월드타워의 전망대 전용엘리베이터에도 올레드 사이니지를 설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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