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팰리세이드-맥스크루즈' 대형SUV 시장 '쌍끌이'

노가연 기자 / 기사승인 : 2018-12-12 06: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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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계약 8일만에 2만506대 계약…최고급 안전·편의 사양으로 중무장
‘엔진 우려먹기’ 지적 못벗어나…2.2트림 싼타페·쏘렌도 등과 동일엔진

[일요주간=노가연 기자] 현대자동차의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팰리세이드가 12일부터 본격적으로 판매에 들어간다.


팰리세이드는 2015년 10월 단종된 베라크루즈의 대를 이으면서 현재 시판 중인 맥스크루즈와 국내 대형 SUV 시장을 쌍끌이 할 현대차의 전략 모델이다.


일단 판매 초기 시장 반응은 뜨겁다.


현대차에 따르면 최근 8일 간 진행된 사전 계약 판매에서 팰리세이드는 2만506대가 판매됐다.


이는 올해 1∼10월 누적 판매 1773대인 맥스크주즈와 6503대인 기아차 모하비를 단숨에 뛰어 넘는 기록이며, 같은 기간 23개 국산 SUV 판매 가운데 9위에 해당한다.


현대차 대형 SUV 팰리세이드가 출시 초기 인기 몰이에 나섰지만, ‘엔진 우려먹기’라는 지적에서는 자유롭지 못할 전망이다.(사진=현대차)
현대차 대형 SUV 팰리세이드가 출시 초기 인기 몰이에 나섰지만, ‘엔진 우려먹기’라는 지적에서는 자유롭지 못할 전망이다.(사진=현대차)

이는 2.2 디젤 트림과 3.8 가솔린 트림의 팰리세이드가 디자인과 공간 활용성, 주행 성능, 안전·편의사양 등 최근 트렌드를 적극 반영한데 따른 것이라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펠리세이드의 차체는 강인한 이미지를 기본으로, 축간 거리가 동급 최장인 2900㎜이다. 펠리세이드가 공간 활용성이 탁월한 7∼8인승인 이유이다.


게다가 펠리세이드의 8단 자동변속기와 랙 구동형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R-MDPS)이 모든 모델에 기본으로 적용됐으며, 전자식 4륜구동(AWD)인 에이치트랙(HTRAC)이 실리면서 탁월한 주행 성능을 구현했다.


차량에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와 차로 이탈방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등 첨단 지능형 주행안전 기술(ADAS)도 기본으로 실렸다.


다만, 팰리세이드 2.2 트림의 경우 싼타페, 소렌토, 카니발 등에 실린 엔진과 같아, 현대차가 과도하게 ‘엔진을 우려먹는다’는 지적에서 자유롭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현대차와 현대차, 기아차와 기아차, 현대차와 기아차 간의 동급의 모든 모델은 엔진을 공유하고 있다.


아울러 팰리세이드의 6기통 3.8 가솔린 엔진 역시 제네시스와 K9 등의 3.8 모델과 엔진이 같다.


현대차 관계자는 “팰리세이드는 이동수단을 넘어 고객들의 삶을 이루는 공간이자 삶에 가치를 더하는 차량”이라고 말했다.


한편, 개별소비세 인하분을 반영한 팰리세이드의 판매가격(부가가치세 포함)은 디젤 2.2 모델((2륜구동,7인승)이 3622만원∼4177만원으로 같은 조건의 싼타페(3348~4295만원)와 비슷하다.


팰리세이드 가솔린 3.8 모델의 가격은 3475만원∼4030만원으로, 제네시스 G80(5272만워~7343만원)과는 다소 차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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