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 수출 2.6%↑…라면 5%↑
조선, 무선통신기기(휴대·휴대폰부품), 일반기계, 석유화학, 철강, 반도체, 자동차, 석유제품, 디스플레이, 섬유, 가전, 자동차부품, 컴퓨터.
13개 우리나라 수출 효자 품목이다. 앞으로는 여기에 라면도 포함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1~11월 라면 수출액이 3억8500만달러(4348억원)로 전년 동기(3억4600만달러)보다 11.2% 급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로써 라면 수출액은 지난해 수출액(3억8100만달러)을 추월했으며, 올해 사상 처음으로 전년보다 5% 상승한 4억달러(4518억원)를 달성할 것으로 aT는 내다봤다.
같은 기간 농림수산식품 수출액(85억6000천만달러)이 전년 동기(83억4500만달러)보다 2.6% 증가한 점을 고려하면 올해 라면 수출액은 2배 수준의 증가세를 기록한 것이다.
이는 지난해 처음으로 3억달러를 넘은지 1년만의 기록으로, 이같은 추세를 감안할 경우 라면도 수출 효자 품목으로 지정돼야 한다는 게 aT 설명이다.
라면 수출 급증은 미국과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한국 라면의 인기 고공행진에다, 중국의 사드(고고도미사일 방어체계) 보복의 완화로 현지 시장 판매가 회복된데 따른 것이다.
aT 관계자는 “세계 주요 시장의 경우 국산 라면은 대형유통매장에서 판매가 확대되고 있는 추세”라며 “세계인들이 매운맛 라면에 중독되면서 날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1~11월 13대 품목의 수출은 4487억 달러로 전년동기보다 16.3% 급증하면서 전체 수출액(5572억달러)에서 78.2%의 비중을 자치했다.
'시민과 공감하는 언론 일요주간에 제보하시면 뉴스가 됩니다'
▷ [전화] 02–862-1888
▷ [메일] ilyoweekly@daum.net
[저작권자ⓒ 일요주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부산 덕포동 중흥S클래스 건설현장서 화재 발생...검은 연기 치솟아 [제보+]](/news/data/20220901/p1065590204664849_658_h2.jpg)
![[포토] 제주 명품 숲 사려니숲길을 걷다 '한남시험림'을 만나다](/news/data/20210513/p1065575024678056_366_h2.png)
![[포토] 해양서고 예방·구조 위해 '국민드론수색대'가 떴다!](/news/data/20210419/p1065572359886222_823_h2.jpg)
![[언택트 전시회] 사진과 회화의 경계](/news/data/20210302/p1065575509498471_939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