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문화대구광역시협회, 수성못 작은 음악회 개최...장애인과 함께한 버스킹

이수근 기자 / 기사승인 : 2019-06-03 10:5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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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이 도전하는 길거리 공연...수성구민 위해 수성못에서 펼치는 작은 음악회
▲ 장애인이 공연하는 수성못 길거리 버스킹.

[일요주간=이수근 기자] 사단법인 한국장애인문화대구광역시협회 수성구지부에서 매월 수성못 버스킹(길거리 공연) 공연을 진행 하고 있어 화제이다.

시작은 ‘수성못에서 수많은 예술가들이 버스킹 공연을 하고 있는데 장애인 예술가는 왜 이곳에서 공연을 하지 못하는가?’라는 의문에서 시작된 이번 공연 기획은 구자술 지부장과 김수현 사무국장의 진행으로 시작되었다.

첫 공연은 김환 하모니카&기타리스트(다문화가정)와 대구지역의 청년 아코디언 연주자 김준영 군(발달장애)이 함께 2019년 4월 27일 수성못 포켓 1무대에서 시작 하였다.

 

▲ 수성못에서 열린 길거리 버스킹을 관람하고 있는 시민들.

발달장애를 갖고 있는 김준영 군은 수많은 변수가 난무하는 무대임에도 불구하고 신나고 안정적인 연주를 통해 수성못을 거닐던 시민들에게 멋진 연주를 선사했다.

이후 2019년 5월 28일 수성못 포켓 3무대에서는 첫 공연을 도와준 김환 기타리스트와 함께 라온휠 하모니(하모니카 연주팀), 라온휠 중창단이 만들어가는 두 번째 ‘수성못 사랑의 작은 음악회’를 준비하였다.

라온휠 하모니는 하모니카 팀으로써 아름다운 연주를 선보여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감동을 선사했다. 그뿐만 아니라 재치 있는 선곡을 통해 즐거운 무대를 동시에 선보여 수성못을 산책하던 많은 시민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무대를 만들었다.

이후 라온휠 중창단의 무대에서는 휠체어에 몸을 의지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인간이 낼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세월이 담긴 목소리로 수성못의 정취를 한껏 끌어올리는 무대를 만들었다.

김수현 사무국장은 이번 공연을 준비하면서 많은 장애인분들이 예술을 접하길 희망하시고 음악과 미술 등 다양한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배우길 희망하고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고 전했으며 다양한 예술 분야 수업을 개설하여 앞으로 많은 장애인들이 문화 예술을 배울 수 있고 접할 수 있게 만들 계획이라고 전했다.

수성구지부의 우덕구 운영위원장은 “수성구의 자랑 수성못에서 장애인들도 시민들과 함께 호흡하며 공연을 선보일 수 있다는 점에서 너무나 기쁘게 생각하며 더 나아가 수성구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가 많이 만들어 지길 희망합니다.”라는 의견을 남겨 주었다.

두 번째 공연이 끝나고 난 후 구자술 지부장의 말에 따르면 매월 수성못에서 버스킹 공연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를 만들어 가길 희망해본다고 전해왔다. 또한 항상 후원해주시는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해왔다. 앞으로도 매월 마지막 주에 수성못에서 버스킹 공연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매번 공연을 위해 아낌없이 후원을 해준 분들은 아래와 같다.

후원 : 태을양생한의원, 대구스피치평생교육원, 만미장, 영남대학교총동창회, 돈n돈, 진강스틸, 진성물류, 진성운수, 바이오닉스, 박언휘종합내과 

 

수성구지부에서는 앞으로 장애인을 대상으로 기타, 하모니카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YOUTUBE 수업 같은 영상 수업도 계획 중에 있다고 관계자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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