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리티 'B-EYES', 체코 원전 진출… 글로벌 발전기 진단 솔루션 사업 가속화

엄지영 기자 / 기사승인 : 2026-07-06 10:5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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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텍과 MOU 체결, 국내외 발전시장 확대 본격화
체코 테믈린 원전 발전기 교체 공사에 실시간 진단 기술 적용… 설비 안전성 · 운전 신뢰성 향상
▲ 두산에너빌리티가 개발한 발전기 브러시 모니터링 시스템 ‘B-EYES’(사진=두산에너빌리티)

 

두산에너빌리티가 자체 개발한 발전기 브러시 모니터링 시스템 'B-EYES'의 해외 원전 진출을 계기로 글로벌 발전기 진단 솔루션 사업 확대에 나선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진동·소음 엔지니어링 전문기업 크리에이텍과 울산공장에서 'B-EYES 해외 원전 진출 기념 및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B-EYES는 발전기 회전축에 전류를 전달하는 브러시의 전류와 온도, 진동, 마모 상태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이상 징후를 조기에 감지하는 발전기 모니터링 시스템이다. 무인화·자동화 기반의 상시 진단이 가능해 기존 수동 점검 방식보다 설비 안전성과 발전기 운전 신뢰성을 높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B-EYES의 생산과 유지보수, 사후관리, 기술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장기 공급과 서비스 협력 기반도 함께 구축할 계획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최근 체코 테믈린 원전 1·2호기 발전기 교체 사업에 B-EYES를 공급하기로 하며 해외 원전 시장 진출의 첫 성과를 거뒀다. 회사는 이를 발판으로 원전은 물론 화력발전소 등 국내외 발전소로 적용 분야를 확대해 발전기 진단·서비스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손승우 두산에너빌리티 파워서비스BG장은 "이번 협약은 협력사와 공동 개발한 발전기 진단 기술의 사업화를 본격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체코 테믈린 원전 프로젝트를 통해 기술력을 입증하고 국내외 발전 시장으로 진단·서비스 솔루션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일요주간 / 엄지영 기자 circle_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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