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가 300여편 결항…태풍 '하이선', 전국에 영향 끼쳐

노가연 기자 / 기사승인 : 2020-09-07 11:4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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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12 김포 91편 등 전국 306편 결항
인천공항은 활주로에 '윈드시어' 발효
▲ 10호 태풍 하이선영향을 받은 제주시 도두동 앞바다 (사진=뉴시스)

 

[일요주간 = 노가연 기자] 제10호 태풍 하이선(Haishen)의 영향으로 7일 김해와 제주 등 전국공항에서 300편이 넘는 항공기가 결항됐다. 오전 9시 기준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는 태풍특보가 발효 중이다.

 

한국공항공사와 인천공항공사는 태풍 하이선의 영향으로 오전 9시30분 기준 전국 14개 공항에서 306편의 항공기가 결항됐다고 밝혔다. 공항별로는 태풍 영향권에 든 제주공항에서 121편의 항공기가 결항 됐다. 

 

김포 91편, 김해 47편, 울산 12편, 광주 10편, 청주 9편, 여수 5편, 대구 3편 등으로 전국의 하늘길 운항이 사실상 중단됐다.

 

국제선이 집중된 인천공항에서는 활주로에 돌풍이 부는 '윈드시어'가 발효되면서 8편의 항공기가 결항됐고, 16편의 항공기가 지연되고 있다. 

 

태풍 하이선은 태풍 강도 '강'의 단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날 오전 9시께 부산 부근 해상까지 북상, 전국이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 매우 많은 비와 강한 바람이 불겠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기상청은 10월까지 1~2개의 태풍이 더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한 가운데 11호 태풍 '노을'은 아직 레이더에는 잡히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하이선이 울산과 경주, 포항 지역을 근접해 지나가는 관계로 월성 원전 2호기와 3호기의 터빈 발전기는 멈춰선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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