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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H농협은행 사옥 전경(사진=NH농협은행) |
[일요주간=김완재 기자] 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은 블록체인 결제 네트워크 기업 파티오르(Partior)와 공동으로 블록체인 기반 해외송금 기술검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기술검증은 국내 금융기관이 글로벌 상용 블록체인 결제 네트워크를 테스트한 첫 사례로, 국가 간 지급결제의 시스템 연동 가능성, 메시지 처리 정확성, 실시간 결제 기능 등 핵심 요소를 점검했다. 테스트는 실제 자금 이동이나 고객 정보 없이 시뮬레이션 방식으로 진행됐다.
파티오르는 JP모건, DBS, SCB, 도이치뱅크 등 글로벌 은행이 출자한 블록체인 결제 네트워크 인프라 제공 기업으로, 24시간 365일 상시 운영되는 실시간 결제와 최종성을 보장한다. 본 검증에서는 JP모건이 결제·수취은행 역할을 맡았다.
농협은행은 이번 검증을 통해 현행 제도 내에서도 블록체인 기반 결제 시스템이 안정적으로 구현될 수 있음을 확인했으며, 향후 스테이블코인 제도화 시 다양한 디지털 결제 수단과 연계할 수 있는 기술적 확장성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은행 관계자는 “파티오르와의 협력을 통해 블록체인 결제 생태계 구축의 초석을 마련했다”며, “상용화 단계에서는 기존 국가 간 지급결제 체계의 비효율성을 크게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파티오르의 험프리 발렌브레더 CEO는 “한국 금융기관이 글로벌 블록체인 결제 네트워크를 실증한 첫 사례로 농협은행과 협력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검증을 통해 확인된 실시간 최종성과 운영 효율성이 농협은행의 전략적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농협은행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상용화 단계 협력과 글로벌 금융기관 연계를 확대하며, 한국형 블록체인 기반 국제결제 인프라 구축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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