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현장 투입 '소방드론' 성능기준 개선 추진...소방청, '소방드론 표준규격' 개발

조무정 기자 / 기사승인 : 2019-07-15 12: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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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주간=조무정 기자] 화재, 구조 등에 투입되는 드론의 운용에 대한 표준규격이 마련된다.

 

소방청은 재난현장에서 활용하고 있는 소방드론(무인비행장치)의 적정 성능 확보를 위해 오는 8월까지 ‘소방드론 표준규격’을 개발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4월 소방드론 운용에 관한 규정은 제정했으나 드론의 성능기준과 형태 등을 정하는 표준규격은 마련되지 않아 각 시·도 소방본부별로 자체로 규격을 정해 구매 등에 활용하고 있다.
 

▲ 긴급구조 종합훈련에서 소방대원이 드론을 이용해 화재진압을 하고 있는 모습.

현재 전국에는 151대의 소방드론을 운용하고 있다. 소방드론은 산악지역이나 내수면 실종자 수색, 초고층건물 인명검색, 재난현장 지휘관제, 열화상 카메라를 이용한 조난자 탐색 등에 활용하고 있다.
 
현재 의견조회 중인 표준규격안을 보면 우선 드론의 형태와 구조, 최대이륙중량, 풍속저항능력, 최대비행시간, 비행속도, 통신거리 등을 정하고 있다.
 
재난현장에서 필요한 특성을 갖추기 위해 짐벌카메라와 열화상카메라(IR), 물품 투하장치, 센서, 확성기, 탐조등 성능의 규격도 담았다.
 
현장대원들이 조종의 전문성과 가동률을 높이기 위해 제작사의 운용교육과 기술지원을 의무화하고 공급자의 사후관리 서비스에 대한 내용도 명시했다.
 
김태한 소방청 119구조과장은 “표준규격이 제정되면 소방드론 특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조종인력 양성과 영상전송시스템 구축, 드론 기체, 임무별 매뉴얼 개발 등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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