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신세계아이앤씨, 블록체인 기반 글로벌 지급결제 '맞손'

채혜린 기자 / 기사승인 : 2019-06-21 16: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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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제 플랫폼 GLN앱 설치·가입 없이 이용가능...대만태국서 '하나멤버스' 결제 시행

▲ KEB하나은행은 20일 글로벌 결제 플랫폼인 '글로벌 로열티 네트워크'(GLN)에

신세계 SSG페이가 공식 참여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한준성 KEB하나은행 

미래금융그룹 부행장(왼쪽)과 김장욱 신세계아이앤씨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KEB하나은행 제공)

 

[일요주간=채혜린 기자]하나금융그룹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 플랫폼인 GLN(Global Loyalty Network)에 SSG페이가 공식 참여한다.

KEB하나은행(은행장 지성규)은 신세계아이앤씨(대표 김장욱)와 20일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로 했다면서 21일 이같이 밝혔다.

앞서 하나금융은 지난 4월 대만에서 첫 GLN 기반 결제 서비스를 선보였다. 대만 최대 면세점 에버리치(Everrich), 전통 야시장, 자판기 등에서 스마트폰 '하나멤버스' 앱을 통한 현지 바코드 결제 서비스가 가능해졌고 5월에는 태국쇼핑몰, 관광지, 야시장 등 약 300만 가맹점에서도 '하나멤버스'를 통한 결제가 이뤄졌다.

KEB하나은행은 “별도의 GLN 앱 설치나 가입 없이 하나금융그룹 통합멤버십 서비스인 '하나멤버스' 앱 또는 제휴사 자체 앱을 통해 GLN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GLN은 전 세계 14개국 총 57개사가 참여하는 국경을 초월한 Global Payment Hub 플랫폼으로 전 세계 금융기관, 유통회사, 포인트 사업자들을 하나의 네트워크로 연결해 국경의 제한 없이 모바일로 자유롭게 송금, 결제, ATM 인출 등을 처리할 수 있도록 블록체인 기반 전자결제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전했다.

실시간 국가별 환율도 자동 적용돼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환전절차 없이 편리한 선·직불자금 결제가 가능한 높은 확장성과 편리성을 제공한다.

SSG페이 이용 손님도 SSG페이 자체 서비스를 그대로 이용하면서 더 많은 국가의 온·오프라인 상 다양한 결제업무를 GLN을 통해 손쉽게 처리할 수 있게 된다.

KEB하나은행은 올해 GLN 기반 서비스를 일본, 홍콩, 싱가포르,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주요국들로 확대하고 현지 결제뿐만 아니라 송금, 인출 등 제공 서비스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한준성 KEB하나은행 미래금융그룹 부행장은 "이번 파트너십 구축을 계기로 지속해서 성장 중인 글로벌 전자결제서비스 시장에서 다시 한 번 KEB하나은행의 입지를 다지고 SSG페이 손님들께도 편리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새로운 글로벌 수익원 창출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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