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 ‘윌’ 외캡 16% 경량화…연간 플라스틱 52톤 줄인다

노현주 기자 / 기사승인 : 2026-08-13 17: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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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 3종 외캡 16% 경량화… 8월 중순부터 순차 도입
2년 연구 끝에 안전성·품질은 그대로… 3개 브랜드 연 160톤 플라스틱 저감
▲ hy, ‘윌’ 외캡 16% 경량화…연간 플라스틱 52톤 감축(사진=hy)

 

hy가 대표 브랜드 ‘헬리코박터 프로젝트 윌’의 패키지를 경량화하며 플라스틱 사용량 감축에 나선다.

hy는 윌 오리지널과 저지방, 당밸런스 등 3개 제품의 외캡 무게를 기존보다 16% 줄이고, 개선된 뚜껑을 8월 중순부터 순차적으로 적용한다고 밝혔다.

2000년 출시된 윌은 연간 2억개 이상 판매되는 hy의 대표 제품으로, 2025년까지 누적 판매량이 54억개에 달한다. 특허 유산균 HP7을 적용하는 등 지속적인 제품 개선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해왔다.

이번 패키지 개선은 제품의 품질과 안전성을 유지하면서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새롭게 설계한 캡 구조를 적용해 소비자가 제품을 보다 안정적으로 음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기획부터 실제 생산 적용까지 약 2년이 소요됐다.

hy는 외캡 경량화를 통해 연간 약 52톤의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친환경 패키지 개선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마이크로바이옴 브랜드 ‘엠프로’의 뚜껑을 없애고 용기를 경량화했으며, 오는 9월부터는 ‘아세로라비타민샷’ 용기 무게도 11% 줄일 계획이다. 세 브랜드를 통한 연간 플라스틱 저감량은 약 160톤에 이를 전망이다.

권민정 hy 디자인팀장은 “윌 패키지 개선은 제품의 안전성과 품질을 지키면서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기 위한 고민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품에 친환경 요소를 적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hy는 자원순환과 에너지 절감을 중심으로 친환경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사용 후 공병 등을 포함해 연간 약 155톤의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하고 있으며, 임직원 참여형 활동을 통해 에너지와 일회용품 사용량을 줄이는 노력도 이어가고 있다.

 

일요주간 / 노현주 기자 nhj77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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